SK케미칼, 2026년까지 핵심 사업 강화·흑자 전환 '가속'…Copoly·Monomer 경쟁력 집중
SK케미칼이 2026년까지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자율공시는 단순한 비전 선언을 넘어,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신사업의 흑자 전환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과제를 제시하며, 시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 특히 화학소재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소재의 수익화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을 가늠케 하는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공시된 계획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기존 핵심 사업인 Copoly와 Monomer 부문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능성 및 바이오소재 사업을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Recycle Solution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Pharma 사업의 외형 성장, 그리고 MU(Medical Unit)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세부 실행 과제로는 Copoly·Monomer 부문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를 지속하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SK케미칼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내에서 각 부문별로 명확한 성장 전략과 수익 목표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활용 솔루션과 제약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기존 주력 사업의 효율화를 병행하는 '양손 전략'을 통해 2026년이라는 중기 목표 시점까지 기업가치를 체계적으로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장은 이제 공시된 세부 실행 과제의 이행 속도와 성과가 기업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