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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동영상 생성 AI '소라' 전격 폐기…차세대 '스퍼드' 학습 완료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3-25 11:09:20 Source: Digital Today

오픈AI가 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Sora)'를 전격 종료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발표로, 소라 앱과 API 서비스, 챗GPT 통합 계획이 모두 백지화됐다. 더욱이 디즈니와 추진 중이던 1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도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와의 계약은 정식 계약이 아닌 구두 합의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픈AI의 대중적 동영상 생성 AI 서비스는 공개되기도 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소라 팀의 미래는 로보틱스 연구를 위한 월드 시뮬레이션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라의 핵심 기술이 단순한 동영상 생성이 아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더 근본적인 연구로 재편됨을 의미한다. 한편, 오픈AI는 소라를 폐기한 직후 차세대 모델 '스퍼드(Spurd)'의 학습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라의 갑작스러운 종료가 단순한 실패나 중단이 아닌, 전략적 자원 재배치의 일환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결정은 생성형 AI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픈AI가 기술 로드맵을 급격히 수정했음을 보여준다. 소라의 폐기와 스퍼드의 등장은 회사 내부에서 기술적 우선순위와 상용화 전략에 대한 심각한 재평가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는 단기적인 상용 서비스보다는 장기적인 연구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AI 업계의 리더십을 놓고 벌어지는 내부적 압력과 전략적 긴장의 결과물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