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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 초안에 서클(CRCL) 주가 20% 급락…번스타인 "과잉 반응" 진단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3-26 00:39:27 Source: Digital Today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초안이 시장을 강타했다. 법안 초안에는 플랫폼이 스테이블코인 잔액에 이자를 지급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수익 모델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다. 법안 발표 직후,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인 서클(CRCL)의 주가는 약 20% 급락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는 충격을 받았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시장 반응이 과도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서클의 장기 성장세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법안은 거래나 결제 활동과 연계된 보상은 허용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어, 서클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조정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규제의 구체적인 방향과 최종 법안의 형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안心理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암호화폐, 특히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미국 의회의 규제 압력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클래리티법이 통과될 경우, USDC를 비롯한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운영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 번스타인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주간 법안의 진행 상황과 시장의 추가 반응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방향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