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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 운영권 56억원 계약 확보…매출 대비 16% 차지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위세아이텍이 한국은행의 디지털혁신실 운영을 맡는 56억원 규모의 대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6%에 달하는 금액으로, 공공 금융기관의 핵심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민간 전문 기업이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간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의 통합 운영을 전담한다. 계약금액 56억 1800만원은 조건부 계약으로, 계약금이나 선급금 없이 월정 용역수행비용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외부 전문 역량에 의존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채택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계약은 위세아이텍에 실질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한국은행이 금융정책과 데이터 분석, AI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공공 금융 인프라의 핵심 부서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구조는 향후 다른 금융당국이나 공공기관의 디지털 사업 추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계약 이행 과정에서의 성과와 안정성이 향후 유사 사업 수주에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