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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 급감…25명→5명으로 정정 공시
바이오마커 항암신약 기업 메드팩토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계획을 급격히 축소하며 내부 인력 변동의 징후를 드러냈다. 회사는 26일 공시를 통해 부여 대상자를 기존 25명에서 5명으로 대폭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퇴사로 인해 행사할 수 없는 물량과, 2025년 7월 31일 신규 부여 대상자의 기존 부여분 취소 동의가 반영되면서 발생한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정정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부여되는 주식매수선택권은 보통주 4만5147주이며, 부여 방법은 신주교부로 기재됐다. 행사가격 등 다른 조건도 함께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급격한 대상자 축소는 단순한 행정 정정을 넘어, 회사의 핵심 인력 구성이나 보상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퇴사자 발생과 미래 부여 계획의 취소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점이 주목된다.
이번 공시는 메드팩토의 내부 안정성과 인재 유지 전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주식매수선택권은 핵심 인재를 유인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주요 수단인 만큼, 그 대상이 80% 가까이 줄었다는 사실은 조직 내부에서 상당한 이탈이 있었거나, 향후 보상 집중도를 높이는 전략적 전환을 암시할 수 있다. 투자자와 시장은 이 정정 공시가 단순한 실수 수정인지, 아니면 더 근본적인 인사 재편의 신호인지 주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