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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일본 K&2P와 독점 계약…방한 외국인 '선불 결제' 시장 본격 공략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3-31 00:39:23 Source: Digital Today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일본 1위 eSIM 사업자 계열사와 손잡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선불 결제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회사는 일본 내 대표적 방한 관광객 전용 선불 결제 서비스 '모리페이(Moripay)'의 운영사인 '케이앤투피(K&2P)'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관광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결제 편의성을 해결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기존의 높은 해외 카드 수수료와 현금 의존 문제를 타깃으로 삼았다.

헥토파이낸셜의 이번 진출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모리페이' 플랫폼을 통해 한국 내 결제 생태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 상대인 K&2P는 일본 최대 eSIM 사업자 계열사로, 모바일 데이터와 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고객 확보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협력은 방한 일본 관광객이라는 구체적인 고객층을 시작으로, 한국 관광 시장 전체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 재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업 확장은 한국 관광 및 소매 업계에 새로운 변수를 던진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선불 충전 카드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헥토파이낸셜과 같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진입은 기존 금융사와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대한 경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서비스 론치는 해외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한국이 '현금 없는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