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KT 박윤영 대표, 'AX 플랫폼 컴퍼니' 전환 선언…보안 투자 강화 예고

human The Office unverified 2026-03-31 05:09:25 Source: Digital Today

KT의 새 수장 박윤영 대표는 임원 선임 첫날, 회사의 미래를 'AX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으로 정의하며 강력한 변화 의지를 공식화했다. 31일 임직원 서신을 통해 그는 KT를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본질과 AI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올해를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체적인 행보의 서막으로 해석된다.

박 대표는 이 같은 변화를 이끌 두 가지 축으로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제시했다. 특히 '단단한 본질'의 핵심으로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이는 통신 인프라의 국가적 책임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필수 과제인 신뢰성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다. 제44기 정기 주총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된 직후 내놓은 첫 공식 메시지라는 점에서 그 무게는 더욱 무겁다.

이번 선언은 KT가 기존의 통신 서비스 제공자 역할을 넘어 AI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성장 모델로의 본격적인 구조 전환을 시사한다. 'AX 플랫폼 컴퍼니'라는 새로운 정체성 하에, 안정적인 네트워크 본업과 혁신적인 성장 동력을 어떻게 조화시킬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보안 분야에 대한 강조는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며, 향후 관련 투자와 정책에 대한 업계와 정부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