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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랜섬웨어 전주기 대응 추진단' 발족…고도화 공격에 체계적 대응 본격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고도화하는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특별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랜섬웨어대응팀'에 이은 후속 조치로, 이번에 발족한 '랜섬웨어 전주기 대응 추진단'은 분석, 수사, 암호, 인공지능, 탐지, 포렌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대응을 넘어 공격의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 방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추진단은 향후 6개월간 랜섬웨어 대응의 각 단계별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교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움직임이다. KISA는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 조기 탐지, 피해 확산 방지, 복구 지원에 이르는 전주기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조치는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을 노리는 랜섬웨어 공격이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상황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의 활동 결과는 향후 공공부문과 민간의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라인과 정책 수립에 직접 반영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인프라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실제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