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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회사 HyAxiom에 3조8천억원 채무보증 제공…자기자본 3.3% 규모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3-31 11:39:34 Source: Digital Today

두산이 자회사인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HyAxiom에 막대한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6년 3월 31일까지 제공될 예정인 이 보증 금액은 무려 3조 8730억 원에 달하며, 이는 두산의 자기자본 대비 3.3%에 해당하는 상당한 수준이다. 이사회는 같은 날 결의를 통해 이 연간 총 채무보증 한도를 승인했으며, 사외이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는 자리를 비웠다.

이번 조치는 두산이 HyAxiom의 미래 성장과 자금 조달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모기업의 재무적 부담과 리스크 노출을 크게 높이는 결정이다. 3조원이 넘는 보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해당 자회사의 사업 규모와 향후 자금 수요가 예상보다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대규모 채무보증 제공은 두산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HyAxiom의 경영 성과에 따라 모기업의 재무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감사의 불참은 내부 통제 절차에 대한 일각의 의문을 제기할 소지가 있다. 두산은 수소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자회사에 대한 투자와 보증은 필수적이지만, 그 규모와 방식은 지속적인 재무 리스크 관리와 함께 주주와 시장의 면밀한 검증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