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증권사 발행어음 시장 54조원 돌파, 금리 경쟁 격화 속 삼성·메리츠 인가는 '안갯속'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1 22:59:20 Source: Digital Today

증권사 발행어음 시장이 54조원 규모로 확대되며, 신규 참여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고 있다. 하나증권이 최근 1년 만기 개인용 발행어음 금리를 3.30%로 0.1%포인트 올리며,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움직임에 맞섰다. 기존 사업자인 NH투자증권도 연 3.20%로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하는 등 시장 전체가 금리 인상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로써 발행어음 시장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기존 4개사에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더해져 총 7개사가 경쟁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신규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입이 기존 업체들을 압박하며, 고객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와중에도 삼성증권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들의 참여 여부는 시장 경쟁 구도와 금리 수준에 추가적인 변수를 더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의 인가 심사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이미 뜨거워진 증권사 발행어음 시장의 향후 판도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