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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산업, 최대주주 일가 개인회사에 연 4000억원 특수거래…옥천산업 매출 80% 이상 의존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2 01:59:16 Source: Bloter

차량용 시트 제조사 대원산업의 특수관계자와의 내부 거래 규모가 연간 4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매출 원가의 절반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이 거래를 통해 최대주주 일가의 개인 회사들이 매출의 80% 이상을 올리는 구조가 드러났다. 특히 허선호 대원산업 부사장이 대표를 맡은 옥천산업은 2024년 말 기준 대원산업과의 거래만으로 최소 10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옥천산업은 지배주주 일가 3세가 대표를 맡고 특수관계인들이 66.1%의 지분을 보유한 명백한 내부 거래 상대방이다. 이 회사는 대원산업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대표적인 사례다. 다른 특수관계 법인들도 대원산업 매출에 최저 63.1%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의존하고 있어, 지배구조의 취약성과 자금 유출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연간 천억 원 단위의 내부 거래는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크게 훼손할 위험이 있다. 주주 자산이 최대주주 일가의 개인 회사로 유출될 가능성과 함께, 이사회의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소수 주주 권익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거래들이 적정 가격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공시가 요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