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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저가형 AI 영상 생성 API '비오3.1 라이트' 공개…텍스트·이미지로 8초 영상 제작 가능
구글이 생성형 AI 경쟁에서 새로운 공격 카드를 꺼냈다. 기존 고성능 모델 '비오3.1'의 저가형 API 버전인 '비오3.1 라이트'를 공개하며, 텍스트나 단일 이미지 입력만으로 최대 8초 길이의 오디오 포함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AI 영상 생성 시장의 접근성을 낮추고, 중소 규모의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공개된 '비오3.1 라이트'는 텍스트 기반(T2V)과 이미지 기반(I2V) 영상 생성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720p 해상도에서는 4초, 6초, 8초 길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080p 해상도는 8초 길이로 고정 제공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짧은 길이지만, 마케팅 콘텐츠, 소셜 미디어용 짧은 클립, 프로토타입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담고 있다.
이번 출시는 AI 영상 생성 분야에서 구글의 경쟁사인 오픈AI의 '소라'나 런웨이의 모델들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읽힌다. 특히 저렴한 API 가격 정책은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 생태계 확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이로 인해 크리에이터 경제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도구 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AI 기반 영상 제작의 대중화 흐름을 한층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