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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압수 비트코인 코인베이스로 이체…보유량 32만 BTC, 시장 긴장 고조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1 11:53:50 Source: Digital Today

미국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 프라임 관련 주소로 이체하며, 그 거대한 암호화폐 보유고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블록체인 분석에 따르면, 정부는 글렌 올리비오 사건과 관련해 압수한 2.438 BTC를 '3EMqu'로 시작하는 코인베이스 주소로 두 차례에 걸쳐 옮겼다. 이는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 관련 자금이 비슷한 경로를 통해 이동했던 과거 패턴을 재현한 것으로, 정부의 암호자산 처분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데이터는 미국 정부의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이 328,371.99 BTC에 달하며, 이는 약 22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거대한 포트폴리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처분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보유자 중 하나인 정부의 지속적인 자금 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읽힌다. 정부는 지난달에도 2026년 첫 온체인 거래로 '미겔 모레이라'와 관련된 자금을 이동시킨 바 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이동은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인 공급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정부가 보유한 32만 BTC 이상의 자산이 시장에 유출될 경우, 가격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의 소규모 이체는 앞으로 있을 더 큰 규모의 처분 가능성에 대한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의 다음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