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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버티파이낸셜, 자사 토큰 WLFI 담보로 1.5억 달러 대출…토큰 가격 사상 최저 추락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1 23:53:46 Source: Digital Today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거버넌스 토큰 WLFI가 디파이 대출 논란 속에 사상 최저가로 폭락했다. 11일 기준 WLFI 토큰 가격은 약 0.07967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프로젝트가 자체 토큰을 담보로 막대한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빌린 구조가 알려진 직후 이어진 급락이다. 이는 자체 발행 토큰을 담보로 외부 유동성을 조달한 비정상적인 금융 행위로 인해 시장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와 분석 기관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두 개의 지갑을 통해 약 4억600만 달러 규모의 WLFI 토큰을 담보로 맡기고, 디파이 플랫폼 돌로마이트에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빌렸다. 이는 프로젝트가 자체 거버넌스 토큰의 가치를 직접 담보로 활용해 외부 자금을 조달한 사례로, 자산의 순환성과 프로젝트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행위는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새로운 리스크를 노출시켰다. 자체 토큰을 담보로 한 대규모 차입은 토큰 가격 하락 시 담보 청산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이다. 해당 논란은 디파이 프로젝트의 거버넌스와 재무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의 검증 압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