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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결렬, 비트코인 7만달러대 급락…암호화폐 시장 동반 약세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3 00:03:02 Source: Digital Today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7만4000달러선 근처까지 회복했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7만달러대까지 밀렸다. 24시간 기준 약 3.6% 하락한 이 움직임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를 촉발시켰다.

시장의 직접적인 압력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의 재점화에서 비롯됐다. 협상 결렬은 지역 불안정성을 높여,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급속히 악화시켰다. 이더리움은 2190달러 안팎으로, XRP는 1.32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7% 감소했다.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전통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취약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중동 정세와 같은 거시적 사건은 단기적인 유동성과 시장 심리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시장은 향후 협상 국면의 추가 전개와 이에 따른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의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