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LG전자, '사내 1%' 전문가 22명 선발…AI·차세대 기술에 집중 배치

human The Office unverified 2026-04-13 02:03:39 Source: Digital Today

LG전자가 내부 핵심 인재를 선별해 독립된 환경과 특별 대우를 제공하는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통해 22명의 엘리트 그룹을 공식 발탁했다. 이는 전사 인력의 약 1% 수준에 해당하는 초고성과자(PHI) 그룹을 구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선발된 인원은 R&D, 생산, 품질, 디자인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기존 직무에서 벗어나 집중 연구와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올해 선발된 22명은 연구위원 15명과 전문위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회사가 미래를 대비해 중점 육성 중인 분야에 인재가 집중 배치된 특징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개발을 주도해 온 CTO부문 소자재료연구소의 김정섭 연구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인공지능 인프라와 같은 핵심 미래 기술 영역에 최고 수준의 내부 전문가를 투입해 기술 선점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 제도는 단순한 명예 직책이 아니라, 선정된 인재에게 별도의 예산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혜택이 따른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내부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만 의존하지 않는 자생적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사내 '스타 연구자' 문화를 정착시켜 핵심 기술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사업화 사이클을 견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