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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머티리얼스, 전환사채 전환가격 30% 급락…주가 하락 압력 가시화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3 08:33:13 Source: Digital Today

직물 제조사 성안머티리얼스가 발행한 제7회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이 747원에서 523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이는 기존 전환가격 대비 약 30%에 달하는 급락으로, 회사의 주가가 심각한 하락 압력에 직면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다. 조정된 가격은 2026년 4월 13일부터 적용되며, 이는 투자자들이 향후 2년 이상 낮은 가격으로 주식 전환을 기다려야 함을 의미한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시가하락에 따른 표준 절차에 따른 것이다. 조정 산정 과정에서 반영된 1개월 가중평균주가는 328.26원, 1주 평균은 350.62원, 최근일 평균은 359.08원으로, 모두 전환가격 조정 전 기준치인 747원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최저 조정한도를 523원으로 설정했으며, 이 수준으로 가격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전환가능 주식수도 변경됐다.

이러한 전환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성안머티리얼스의 주식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크게 악화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기존 채권 투자자들의 잠재적 이익을 크게 축소시키는 동시에, 회사의 자본조달 비용 상승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해당 사모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향후 주가 회복 없이는 투자 수익을 얻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