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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EO 알레어,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에 USDC 사용 가능성 매우 낮다"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4 03:33:03 Source: Digital Today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결제 수단으로 USDC를 사용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레어는 제재 대상 정권이 "즉시 동결될 가능성이 큰 자산"을 채택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암묵적으로 USDC가 그러한 자산에 해당함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가상의 시나리오에 대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반박으로, 서클의 정책적 입장과 규제 준수 태세를 명확히 보여준다.

알레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통행료를 USDC로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며 서클의 운영 철학을 설명했다. 그는 "서클은 매우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며, "법 집행기관 및 제재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는 관행"을 강조했다. 이 발언은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 미국 및 국제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엄격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회사의 기술적 인프라보다는 규제 준수와 당국과의 협력 관계가 그러한 가상의 사용을 차단하는 핵심 장벽임을 시사한다.

이번 입장 표명은 암호화폐가 지리정치적 긴장 고조 지역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다. 서클의 공식적 부인은 USDC가 국제 제재를 회피하는 도구로 기능하기 어렵도록 설계된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을 부각시킨다. 이는 해당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직면한 지속적인 딜레마, 즉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의 통합과 복잡한 국제법 준수 사이에서의 균형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서클의 명확한 선을 긋는 행위는 향후 유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