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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전산 장애 2주차…제약업계 '랜섬웨어 공포' 현실화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14 05:02:59 Source: 메디칼업저버

중견 제약사 현대약품의 전산 장애가 2주째 지속되며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닌 조직적인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장애로 인해 의약품 주문 접수와 출고 업무가 전면 중단되거나 심각하게 지연되는 등 핵심 영업 활동이 마비 상태에 빠졌으며, 특히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장기화된 피해가 랜섬웨어 공격의 전형적인 패턴과 유사하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현대약품 외에도 다른 제약사들이 최근 비슷한 전산 장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사태가 단일 기업의 문제를 넘어 업계 전반을 노린 표적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 해커 조직의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며, 업계 내부에서는 데이터 유출 및 시스템 암호화와 같은 랜섬웨어의 본격적인 피해가 발생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 업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랜섬웨어 피해 대응 가이드 마련 및 지원 체계 구축 등 산업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의약품 공급망과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유사 공격에 대한 업계 전반의 대비 부족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