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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느, 유진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코스메틱 전문 기업 본느가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 회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진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 4월 16일부터 같은 해 10월 16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액의 규모와 실행 기간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며, 본느의 자사주 매입 의지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셈이다.
본느가 취득 예정으로 설정한 주식은 보통주 154만 3,209주다. 취득 목표 가격은 주당 648원으로,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2026년 4월 13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신탁계약 종료 후, 취득된 주식은 소각 전까지 회사가 보유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공시를 넘어, 장기적인 주가 안정성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회사의 적극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은 시장에서 본느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행보다. 유진투자증권을 수탁사로 선정한 점도 금융 전문성을 활용한 체계적인 실행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해당 계약의 이행 여부와 실제 주식 취득 규모가 본느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진정성과 실질적인 효과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