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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북미 물류 시장 공략 본격화…극저온용 '모바일 셔틀' 로봇 공개
LG CNS가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카드를 공개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6'에서 자사의 물류 자동화 로봇 '모바일 셔틀'을 선보이며, 특히 극저온 환경에서의 운영 능력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 자동화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 식품, 유통 등 까다로운 콜드체인 물류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공개된 '모바일 셔틀'은 영하 26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수십, 수백 대가 물류창고 선반 내에서 초당 1.5m의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은 전후좌우 및 수직 이동이 모두 가능한 '4웨이 셔틀(4Way Shuttle)' 시스템으로, 창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개는 LG CNS가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다. 글로벌 물류 효율성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극저온 대응 능력은 강력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시장 진입은 회사의 해외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기술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