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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 급감…美·中 시장 부진이 주된 원인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6 00:02:54 Source: Digital Today

BMW 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급감하며 심각한 고전을 드러냈다. 유럽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거대 시장에서의 부진이 전반적인 실적을 끌어내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2025년 말부터 감지되던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BMW, 미니,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포함한 BMW 그룹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8만7458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정확히 20.1% 감소한 것으로, 단순한 변동을 넘어 추세의 반전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대비로도 감소세가 이어지며, 단기적인 회복보다는 구조적인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판매 부진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환기에 있는 BMW 그룹에게 상당한 경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핵심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은 향후 제품 전략과 지역별 마케팅 전략의 재검토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시장의 견인력만으로는 글로벌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면서, BMW 그룹은 주요 시장에서의 회복 전략을 서둘러 수립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