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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4200억원 규모 계열사 거래 취소…내부 거래 계획 '백지화'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6 01:03:04 Source: Digital Today

대신자산운용이 계열사인 대신증권과의 4200억원 규모 대규모 내부거래 계획을 급히 철회했다. 지난 2월 공시된 특수관계인과의 수익증권 거래가 정정 공시를 통해 취소되면서, 두 금융회사 간의 자금 흐름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계획 변경을 넘어, 내부 거래 승인 과정이나 펀드 구성 자체에 문제가 제기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거래의 핵심은 대신자산운용이 대신증권에 ‘대신한화밸류애드제1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 수익증권을 제공하고 운용하기로 한 내용이었다. 계약 기간은 펀드 설정일로부터 4년, 만기일은 2030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15일 발표된 정정 공시에서 회사 측은 대신증권이 해당 펀드 수익증권 4200억원 매입 확약서를 제출했던 사실을 근거로 거래 자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확약서 제출 후 최종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계획이 중단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취소는 대신자산운용과 대신증권 간의 복잡한 내부 거래 구조에 대한 시장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규모가 큰 만큼, 거래가 성사되지 못한 배경에 펀드 상품성에 대한 재검토, 내부 거래 규정 준수 문제, 또는 시장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펀드의 운용 계획이 무산되면서, 두 회사의 자산 운용 전략과 계열사 간 협력 구조에 일정한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