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민생경제국, 웍스피어(잡코리아) 본사 급습…AI 고용 충격에 대한 정부의 비상 점검
재정경제부의 민생경제 핵심 부서가 급변하는 AI 고용 충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채용 플랫폼의 본사로 급파됐다. 17일, 재정경제부 민생경제국은 AI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의 급격한 재편 속에서 실제 채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웍스피어(잡코리아 운영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정례 방문이 아닌, AI가 산업 전반의 채용 구조를 빠르게 뒤흔드는 상황에서 정부가 가장 민감한 실시간 노동시장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비상 조치의 성격을 띤다.
민생경제국은 물가, 고용, 가계 등 민생경제 전반을 통합 관리하며 고용 정책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들의 웍스피어 방문은 AI 기술 확산이 단순한 기술 이슈를 넘어 고용 안정과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충격파를 미칠 수 있다는 정부 내부의 위기 인식을 반영한다. 웍스피어가 보유한 방대한 실시간 채용 데이터는 AI로 인한 직무 소멸, 신규 수요 창출, 지역별·산업별 고용 충격의 불균형 등 미시적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핵심 정보원이다.
이번 점검은 향후 고용 안전망 재설계, 재교육(리스킬링) 정책, 세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수립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AI 시대에 대응한 민생 경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웍스피어 방문을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다른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 AI로 인한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정책 당국과 민간 플랫폼 간 데이터 기반 협력의 필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