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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티 김범수 이사, 2105주 감소…증여 처분으로 지분율 하락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22 06:33:16 Source: Digital Today

디아이티(110990)의 비등기임원인 김범수 이사가 최근 자사주를 취득한 직후 대규모 증여 처분을 통해 보유 주식을 감소시켰다. 2026년 4월 21일 기준 보고에 따르면, 그의 보유 주식은 3만470주에서 2만8365주로 2105주가 줄어들었으며, 지분율도 0.16%에서 0.15%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단순한 매도가 아닌, 회사로부터 자사주를 받은 직후 개인적인 증여로 주식을 내놓은 복합적인 거래 구조다.

구체적인 변동 내역을 보면, 김 이사는 4월 16일 디아이티로부터 '자사주상여금' 명목으로 895주를 신규 취득했다. 그러나 같은 날, 그는 3000주를 '증여' 방식으로 처분했다. 결과적으로 순감소량은 2105주에 이른다. 이 같은 패턴은 임원 보상과 개인 자산 이전이 동시에 이루어진 특이한 사례로, 내부자 거래의 맥락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

비상장 임원의 지분 변동은 일반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단기간 내 상반된 성격의 거래가 중첩된 점은 특기할 만하다. 자사주 상여는 성과 보상의 일환일 수 있으나, 동시에 대량의 증여 처분이 발생하면 실질적인 지분 통제력 변화나 개인적인 재정 계획을 추론케 한다. 이는 소액 주주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해당 임원의 회사에 대한 장기적 전망과 관여도를 재평가하도록 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