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정부, 앤트로픽 '미토스' 위협 대응 위해 오픈AI·앤트로픽과 협력 테이블 참여 타진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22 08:33:04 Source: Digital Today

정부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가 제기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앤트로픽 및 오픈AI와의 공식 협력 테이블 참여를 추진 중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앤트로픽, 오픈AI와 (보안 AI 모델 관련 협력 테이블에) 공식적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미토스'와 오픈AI의 'GPT-5.4-사이버'는 보안에 특화된 AI 모델로 글로벌 IT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특히 미토스는 높은 보안성으로 유명한 OpenBSD의 취약점을 분석·공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존 보안 체계의 근본적 재검토를 요구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정부는 이 같은 AI 기반 보안 위협이 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필요로 한다고 판단, 해당 기업들과의 협력 채널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협력 타진은 국내 AI 보안 역량 강화와 글로벌 보안 거버넌스 참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앤트로픽 및 오픈AI와의 공식 협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협력 테이블의 구체적 의제와 참여 범위가 주목된다. 다만 정부는 아직 공식 참여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협의 과정에서 국익과 기술 주권 보호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