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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식 전 광명전기 회장, 피앤씨테크 통해 경영권 되찾기 나선 초동정국
조광식 전 광명전기 회장이 피앤씨테크를 무기점으로 광명전기 경영권 재확보에 나섰다. 피앤씨테크에서 조 전 회장 자신이 1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구조다. 2025년 말 기준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 34.38%로, 영향력 행사에 나서기 위한 토대가 이미 마련된 상태다.
핵심은 지난 2024년 3월의 거래 구조다. 조 전 회장이 나반홀딩스(오창식 무궁화신탁 회장 계열)에 광명전기 지분 14.99%를 매각하면서 180억 원을 수취했고, 이 자금으로 피앤씨테크를 매수했다.子公司를 분리해 나간 뒤 같은 돈을 원래 회사에 다시 거치게 하는 역삼각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엠에이치건설 인수 이후 경영진 물갈이가 이어지면서 회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세력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움직임이 실제로 번지면서 광명전기 내부에는 경영권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점치해지고 있다. 조 전 회장의 복귀 전략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그리고 나반홀딩스가 어떤 역할로 관여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