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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메타, 인도 UPI 독점 체제 공세…폰페·구글페이 견제 위해 NPCI에 공동 대응 나서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30 06:27:32 Source: Digital Today

아마존과 메타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도 즉시 결제 시스템 UPI에서 월마트 계열 폰페(PhonePe)와 구글페이가 점유하는 독점적 지위를 견제하기 위해 인도 국립결제공사(NPCI)에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현재 UPI 시장에서 폰페와 구글페이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시장 집중도 문제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

29일(IT매체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페이, 왓츠앱, 크레드, 모비퀵 등 주요 결제 플랫폼 경영진은 NPCI와 만나 시장 지배력 집중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의 핵심 안건은 인도가 UPI 내 특정 앱의 점유율을 30%로 제한하려는 2026년 시행 계획을 둘러싼 입장 충돌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해당 규제가 자사 인도 시장 진입과 확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독점 체제에 대한 구조적 개입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압박할 방침이다.

인도 UPI는 현재 월간 100억 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즉시 결제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점유율 상한제 도입 여부는 폰페와 구글페이를 비롯해 신규 참여를 노리는 글로벌 플랫폼 모두에 중대한 변수다. 규제 당국이 시장 집중도 완화보다는 기존 인프라 안정성이나 BharatQR 등 대안 결제 수단 활성화를 우선시할지 여부에 따라 인도 결제市場の 경쟁 구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