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 앤트로픽 미토스로 마이크로소프트 취약점 탐지…AI 기반 사이버 방어 협력 가시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앤트로픽 Anthropic의 AI 모델 '미토스(Mythos)'를 활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시간 30일 보도한 내용을 따르면, NSA는 주요 임무 중 하나로 컴퓨터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거나 악용 가능한 결함을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 이 과정에서 AI 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PC 운영체제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오랜 시간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지목되어 왔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을 자사 소프트웨어 취약점 발견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패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미토스 초기 버전을 NSA와 마이크로소프트 양측에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이 모델의 보안 분야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NSA의 앤트로픽 모델 활용 사실은 국가 안보 기관과 민간 AI 기업 간의 기술 협력 관계를 한층 밀접하게 만드는 요소로 분석된다. 사이버 위협이 점점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취약점 탐지 기술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미토스와 같은 대형 언어모델이 보안 업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AI 탐지 결과의 정확성과 잠재적 오탐风险이 여전히 검증 대상으로 남아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