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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시장에서 엔비디아 GPU 1대 약 1억6천만원까지 급등…수출규제 빈틈 빠져나온 밀수 수요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01 10:57:32 Source: Digital Today

중국 암시장에서 엔비디아 고성능 GPU가 1대당 약 700만 위안, 한화 약 1억 6천만 원까지 급등하며 2배 이상 치솟았다. 미국이 수출 규제를 부분적으로 완화했음에도 중국 정부의 수입 허용 거부로 정식 유통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용 GPU의 공급 병목이 가격을 극단적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기에 따르면 딥시크, 알리바바, Z.ai 등 다수의 중국 기업이 AI 모델 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고성능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수출 규제와 중국의 불허 입장이 겹치면서 정식 도입 통로가 봉쇄되면서, 기업과 기관들은 제3국 경유라는 우회 루트를 활용해 엔비디아 제품을 거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암시장 거래가 일정 규모 이상 이루어지면서 가격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국 완화 조치의 실질적 효과보다 중국의 자체 규제가 더 큰 변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정식 유통이 차단된 상황에서 우회 거래 규모가 확대되면, 각국 수출 규제 이행 여부에 대한 국제적 감시가 강화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엔비디아 제품의 높은 수요와 제한적 공급이라는 구조적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며, 이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미중 간 기술 갈등이 가격 메커니즘에도 명암을 남기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