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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팀, 12만 회 충방전 '물 배터리' 개발…리튬이온 위협 가능성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5-11 02:31:41 Source: Digital Today

중국 연구진이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이 10배 이상 긴 중성 전해질 기반 수성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 기술은 약 12만 회의 충방전 사이클을 견디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력망용 에너지 저장장치에 적용할 경우 수백 년 수준의 사용 수명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수성 배터리는 전해액으로 수용액을 사용하는 구조로,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발화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기존 수성 배터리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 전해질을 사용해 충방전 과정에서 산소 발생 반응과 수소 발생 반응이 빈번하게 발생해 수명과 안전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중성 전해질 방식은 이러한 반응을 억제하면서도 높은 충방전 내성을 확보한 점이 기술적 차별점으로 평가된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온라인 매체 기가진을 통해 소개됐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 세계 에너지 저장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수성 배터리의 높은 안전성과 수명이 대용량 저장 기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현재 개발 단계의 성과를 상용화 수준의 제품으로 전환하기까지는 추가 검증과 상업적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