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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프로젝트 제타' 중국 시장 테스트 본격화…스팀 통해 MOBA 경쟁 심화
크래프톤이 자회사 너바나나 스튜디오의 차세대 MOBA 게임 '프로젝트 제타'의 플레이어 테스트를 중국으로 확대한다. 이는 글로벌 게임 시장, 특히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서의 잠재적 영향력을 사전에 탐색하고 검증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테스트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3인 1팀, 총 5개 팀(15명)이 하나의 전장에서 '프리즘'을 두고 경쟁하는 독특한 구조를 선보인다.
크래프톤과 너바나나 스튜디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어 피드백을 직접 수집하고 개발에 반영하는 '오픈 디벨롭먼트' 방식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폐쇄적 개발 프로세스와 차별화되는 전략으로,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중국 게이머 커뮤니티의 초기 관심과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중국 시장은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등 강력한 MOBA 게임들이 자리 잡은 치열한 경쟁 구도다.
이번 중국 확대 테스트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새로운 장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야심의 일환이다. 성공 여부는 중국 게이머들의 반응과 스팀 내 평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또한, 이는 중국 내 게임 심사 및 로컬라이징, 현지 서버 운영 등 향후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전초전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에 따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MOBA 시장의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