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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0일 연속 폭락, 106년 만 최장 하락세…비트코인 '새 안전자산'으로 급부상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3-26 03:09:22 Source: Digital Today

금값이 10일 연속 급락하며 1920년 이후 106년 만의 최장 하락 기록을 경신했다. 21%에 달하는 폭락세 속에서 금은 최저 4,09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4,559달러로 부분 회복했지만, 장기간의 연속 하락은 시장의 근본적인 흐름 변화를 시사한다. 이는 단순한 조정을 넘어 전통적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지위에 대한 강력한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트코인은 7만 달러 이상의 고가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과시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금을 압도하며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금 흐름이 이를 뒷받침하는데,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된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5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디지털 금'과 '실물 금' 간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의 신뢰와 자금이 전통적인 금에서 암호화폐 시장으로 재편되는 움직임은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내포한다. 금의 장기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관련 ETF, 채굴 기업, 그리고 금을 주요 준비자산으로 보유한 기관들에 대한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