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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 2026년 기업가치 제고 전략 공개…eSIM B2B 확장·20만주 소각·배당 개선 추진
융합 ICT 솔루션 기업 유엔젤이 2026년까지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핵심은 두 가지다: eSIM 로밍데이터 사업의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성장 목표를 넘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정비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읽힌다.
구체적인 전략은 사업과 재무 양쪽에서 펼쳐진다. 사업 측면에서는 '로밍도깨비Biz' 마케팅 강화와 투자 확대를 통해 B2B 매출을 늘리고, 미래 기술인 5G·6G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6G 연구개발 및 국책과제 참여를 명시한 것은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재무 전략에서는 주주가치 제고에 무게를 뒀다. 우선 보유한 자기주식 20만주를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배당 정책도 개선한다. 배당성향을 25% 이상 유지하는 한편, 배당 절차를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 방식으로 전환해 주주들에게 예측 가능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유엔젤이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