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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대만 LNG 발전소에 239억원 규모 NOx 저감 설비 공급 계약 체결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3-30 22:09:13 Source: Digital Today

에코프로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만의 퉁샤오 LNG 발전소에 239억원 규모의 대기오염 저감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회사 매출액의 약 17%에 달하는 규모로, 글로벌 배열회수보일러(HRSG) 시장의 주요 업체인 BHI와 협력해 선택적 촉매 환원(SCR) 설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SCR 설비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물과 질소로 변환하는 핵심 환경 기술이다. 이번 계약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국내를 넘어 대만의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었다. 계약 상대사인 BHI는 글로벌 HRSG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해외 기술 공급 능력과 신뢰도가 검증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수주는 한국의 환경·에너지 장비 기업이 아시아 지역의 청정 에너지 전환 수요에 부응하며 해외 시장을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대만이 LNG 발전을 확대하며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시장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이번 진출 성과는 향후 동남아시아 등 인근 지역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