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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계열사 채무 46억 담보로 현대약품 주식 35만주 제공…자기자본 5.8% 위험 노출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3-31 23:39:49 Source: Digital Today

대화제약이 계열사 디에이치호림의 46억원 규모 채무를 담보하기 위해 현대약품 보통주 35만주를 장기 담보로 설정했다. 이는 대화제약 자기자본의 5.8%에 달하는 상당한 금액으로, 계열사의 채무 위험을 모회사가 직접 떠안는 구조적 리스크를 드러냈다. 담보 제공 기간은 무려 12년에 달하는 장기간으로, 2026년 4월부터 2038년 3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담보 설정은 디에이치호림이 백제약품에 지고 있는 의약품 매입대금 채무를 보증하기 위한 조치다. 대화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 결정을 내렸으며, 사외이사 2명과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보물로 제공되는 현대약품 주식의 가치는 채무액과 동일한 46억원으로 책정됐다.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담보 제공은 대화제약의 재무 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계열사의 채무 불이행 시 현대약품 지분을 잃을 위험이 있으며, 이는 향후 자금 운용과 경영 전략에 제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제약업계 내 복잡한 계열사 간 거래와 채무 보증 구조가 투명성 문제와 재무적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