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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양자컴퓨터 위협에 '암호화폐 끄떡없다'…단, '사토시 BTC'는 예외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1 23:59:14 Source: Digital Today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가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 생태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강력한 반박을 제기했다. 그는 엑스를 통해 "큰 틀에서 크립토가 해야 할 일은 양자내성(포스트 퀀텀) 알고리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뿐"이라며, 지나친 걱정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적 위협이 현실화되기 전에 암호화폐 업계가 준비해야 할 기술적 과제를 명확히 지적한 발언이다.

그러나 CZ는 이 기술적 전환의 실질적 난관을 동시에 인정했다. 그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모든 참여자가 새로운 알고리즘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욱이 그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비트코인(사토시 BTC)에 대해서는 예외적 위험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특정 자산이 기술적 대응이 불가능한 고립된 취약점에 노출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장기적 보안 신화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촉발한다. 양자내성 알고리즘으로의 전환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글로벌 합의와 실행이라는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사토시 BTC와 같은 역사적 자산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서 어떻게 보호될지, 아니면 영구적 위협에 처할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업계는 이제 미래의 위협에 대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표준화 논의에 박차를 가해야 할 압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