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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미약품 오너2세 임종훈, 바이오 PEF '파마앤파트너스' 설립…경영권 분쟁 측근들 재집결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2 08:59:41 Source: Bloter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의 차남이자 한미정밀화학 대표인 임종훈이 바이오 전문 사모투자펀드(PEF)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 투자사의 핵심 구성원은 과거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당시 임 대표의 측근이었던 인물들로, 그룹을 떠난 후 다시 한 팀으로 재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복수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임종훈 대표가 설립한 '파마앤파트너스(Pharma&Partners)'의 지분 대다수를 직접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종훈 대표는 지난해 초 경영컨설팅 회사를 차린 데 이어, 이번 바이오 전문 투자사 설립을 통해 사업 영역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여의도동에 설립되었으며,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개인 투자 차원을 넘어, 한미그룹 내에서 독립적인 금융 및 사업 플랫폼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과거 한미약품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임종훈 대표 측에 섰던 핵심 인력들이 새로운 투자사로 대거 합류했다는 점은 향후 한미그룹 내부의 권력 구조나 자산 운용에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들의 재집결은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라, 그룹 역사의 한 축을 이루었던 세력이 새로운 형태로 재편성되는 의미 있는 사건이다. 이번 설립은 임종훈 대표의 사업적 독립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미그룹과의 미래 관계 구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