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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CAR-아스트로사이트' 단일 주사로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 제거 성공 (동물실험)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6 06:29:12 Source: Digital Today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이 단 한 번의 주사로 뇌 세포를 직접 변형시켜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제거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이 'CAR-아스트로사이트'(CAR-A) 치료법은 기존의 항체 치료와 달리, 뇌의 별아교세포(아스트로사이트)를 유전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하여 스스로 Aβ를 인식하고 제거하는 '살아있는 치료제'로 기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사한다.

연구진이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치료법을 적용한 알츠하이머 모델 실험 쥐에서 Aβ의 축적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Aβ가 뇌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현재 시판 중인 치료제들도 대부분 이 Aβ를 표적으로 하지만, 주로 외부에서 투여된 항체가 제한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번 접근법은 뇌 내부의 세포 자체를 치료 도구로 전환함으로써 지속적이고 표적화된 제거 능력을 부여한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성공적인 동물실험 결과는 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영역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나, 아직 인간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능 검증을 거쳐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이 연구가 임상 단계로 이어진다면, 알츠하이머 치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세포 치료법의 초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