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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홀딩스, 버킷스튜디오 지분 37% 고정…2026년 만기 대규모 주식매매계약 존재
모바일 콘텐츠 업체 버킷스튜디오의 최대 주주인 와비사비홀딩스의 지분율이 37%로 고정된 가운데, 향후 2년 뒤인 2026년 3월에 만료되는 대규모 주식 매매 계약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버킷스튜디오가 6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와비사비홀딩스는 현재 5122만3106주를 보유 중이며, 이는 회사 전체 지분의 37%에 해당한다. 이번 공시는 주식 수 변동이 없음을 알리는 정기 보고 성격이지만, 향후 지분 변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계약 사항이 함께 드러났다.
공시된 주요 내용에 따르면, 와비사비홀딩스는 '이니셜 1호 투자조합'과 4534만8357주를 대상으로 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의 만기일은 2026년 3월 30일이다. 동일한 날짜에 '비덴트'와도 별도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와비사비홀딩스가 보유한 상당량의 지분이 특정 시점에 처분될 수 있는 구조적 조건 하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계약은 버킷스튜디오의 장기적인 지배구조와 주가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2026년 봄이 되면 대주주의 지분 처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회사의 경영권 이슈나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와 시장은 향후 2년간 이 계약의 세부 조건과 최종 실행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