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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경고: 구글·애플 앱스토어에 위장된 '과대 광고 앱' 유포 중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7 00:59:21 Source: Digital Today

공식 앱스토어가 위험한 광고 플랫폼으로 변질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안랩은 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을 가장해 사용자를 유인한 뒤, 과도하고 반복적인 광고를 강제로 노출하는 앱을 다수 발견했다고 경고했다. 이는 공식 마켓플레이스의 검증 시스템을 우회한 새로운 형태의 악성 상업 행위로, 사용자 경험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안랩의 분석에 따르면, 이 앱들은 정부 정책, 보조금, 공모주, 대출 등 사용자의 높은 관심사를 미끼로 설치를 유도한다. 그러나 일단 실행되면 화면을 전환할 때마다 광고가 강제로 팝업되며, 사용자는 일정 시간을 기다리거나 광고를 클릭해야만 앱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사실상 앱 사용을 방해하는 강제적 행위에 가깝다.

이러한 앱들의 등장은 공식 앱스토어의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사용자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운로드한 앱이라도 안전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위장된 과대 광고 앱들은 그 신뢰를 악용하고 있다. 이는 앱 생태계 전반의 건강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플랫폼 운영사인 구글과 애플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와 사용자 불만이 고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용자들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앱의 설명에 현혹되지 않고, 출시자 정보와 리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