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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인재 확보 위해 연봉 9억 제시…H-1B 비자 신청서로 드러난 '초고액 기본급'
메타가 인공지능(AI) 및 시니어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군별로 '초고액 기본급'을 제시한 정황이 공식 비자 신청서를 통해 확인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메타의 H-1B 등 취업비자 신청서 58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간 기본급이 최대 45만달러(약 6억8000만원)로 기재된 사례가 드러났다. 이 자료에는 메타 본사뿐 아니라 자회사 왓츠앱, 결제 부문 관련 역할도 포함되어 있어, 글로벌 AI 인재 전쟁에서 메타가 얼마나 적극적인 금전적 투자를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일부 직군의 상위 급여 수준이다. 메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명에게 기본급으로 연간 최대 45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AI 및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인재 몸값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비자 신청서 분석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실제로 지불하고 있는 구체적인 금액을 공식 문서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초고액 기본급 제시는 AI 인재 확보 경쟁이 단순한 채용을 넘어서 금전적 보상의 과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메타의 이러한 공격적 투자 전략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에도 직접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이는 글로벌 AI 인재 시장 전체의 임금 수준을 끌어올리고, 중소형 스타트업이나 연구 기관의 인재 유치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선례를 남길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