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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4일부터 '현물 가격 범위 체결 규칙(PRER)' 도입…급변 시 비정상 거래 차단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7 13:59:13 Source: Digital Today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과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적인 현물 거래를 차단하는 새로운 안전장치를 도입한다. 오는 14일부터 적용되는 '현물 가격 범위 체결 규칙(PRER)'은 기준 가격 범위를 벗어난 주문의 체결을 원천적으로 막아, 갑작스러운 가격 급등락 시 사용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규칙은 최근 체결가를 기준으로 참조 가격을 산정하고, 그 위아래에 일정 퍼센트의 가격 밴드를 설정해 운영된다. 테이커 주문에 적용되며, 기존 호가와 맞붙는 주문이 사전 설정된 이 가격 밴드 안에서만 체결될 수 있도록 한다. 만약 주문량 중 일부가 가격 밴드 밖에서 체결될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부분은 자동으로 취소 처리되어 비정상적인 가격으로의 거래 실행을 방지한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시장이 고유한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규모 또는 신규 상장 코인, 급등락이 빈번한 알트코인 시장에서의 예상치 못한 손실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이낸스의 이번 시스템 강화는 사용자 자금 보호에 대한 규제 압력과 업계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주요 거래소들이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술적 안전장치를 확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