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케이씨에스, KB국민카드와 87억원 규모 대형 계약 체결…연매출 대비 35% 차지
양자보안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 케이씨에스가 금융권의 핵심 시스템 교체 사업에서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KB국민카드와 체결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87억 9393만원으로, 이는 케이씨에스 최근 연간 매출액 248억원의 무려 35.37%에 달하는 금액이다. 단일 계약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 기반에 있어 상당한 집중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계약 내용은 KB국민카드의 승인시스템(TANDEM) DR장비 노후화 교체 및 불용매각 사업으로,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계약 조건상 선급금이나 계약금은 없으며, 작업 완료 검수 후 청구 및 20일 이내 지급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케이씨에스가 제공하는 양자보안 네트워크 솔루션이 금융 기관의 핵심 인프라 안전성 강화 수요와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계약은 케이씨에스의 주력 기술이 금융 보안이라는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특히 국내 주요 카드사 중 하나인 KB국민카드와의 거래 성사는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기술력을 반영한다. 향후 유사한 금융기관의 시스템 현대화 수요가 지속될 경우, 케이씨에스의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단, 매출이 특정 대형 계약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는 향후 수주 변동성에 따른 경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