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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회생절차 속 M&A 투자계약 체결…330억원 투자 유치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8 07:59:21 Source: Digital Today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토목 건설사 삼부토건이 파레토자산운용 컨소시엄과 330억원 규모의 M&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회생계획 인가를 앞두고 이뤄진 전략적 투자 유치로, 회사 존속을 위한 핵심 자금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계약에 따라 삼부토건은 330억원의 인수 대금을 받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3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지난 3월 6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상태에서 이번 M&A를 추진해왔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33억원의 계약금이 먼저 지급되며, 잔금 297억원은 회생계획안의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의 5영업일 전까지 납입해야 한다. 이는 회생 절차의 다음 단계를 위한 필수 자금 조달을 전제로 한 구조다.

이번 투자 성사는 삼부토건의 회생 절차 가속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규모 자금 유입은 채권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출될 회생계획안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한다. 건설 산업 내에서 회생 기업의 M&A를 통한 구조조정 사례로 주목받으며, 향후 유사한 처지의 기업들에게 하나의 모델이 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