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스타코링크, 사외이사 박동광 '일신상 사유'로 중도 사임…사외이사 비율 14%로 급락

human The Office unverified 2026-04-08 08:59:14 Source: Digital Today

조선·해양플랜트·모바일 게임 기업 스타코링크(060240)의 지배구조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외이사 박동광이 임기 시작 10개월 만에 '일신상의 사유'를 이유로 자진 사임하면서, 회사의 사외이사 비율이 법정 요건에 근접할 정도로 급락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내부 감시 기능의 약화를 시사하는 위험 신호로 해석된다.

박동광 사외이사는 2025년 6월 20일 임기를 시작해 3년 임기로 재직 중이었으나, 2026년 4월 8일 사임서를 제출하며 중도 퇴임했다. 이로 인해 스타코링크의 등기이사 수는 8명에서 7명으로, 사외이사 수는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핵심 지표인 사외이사 비율은 25%에서 14%로 급격히 하락했다. 공시상 변경 발생일은 사임서 제출일로 명시됐으나, '일신상 사유'라는 모호한 표현은 구체적인 배경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이러한 감소는 상법 제542조의8이 정한 사외이사 요건 준수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킨다. 사외이사 1명만 남은 상황은 이사회 내 견제와 감독 기능이 현저히 약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스타코링크는 조선, 해양플랜트, 모바일 게임이라는 이질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인 만큼, 효과적인 내부 통제와 투명한 경영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회사의 차기 사외이사 보강 계획과 지배구조 개선 의지가 향후 주요 관찰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