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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낸드 영업이익 150배 급증 추정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특히 낸드플래시 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배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실적 호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빅2'가 연속으로 시장의 눈높이를 넘어서는 강력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가의 집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는 약 3조 52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주요 증권사들의 개별 전망치는 이를 이미 상회하고 있으며, 하나증권은 3조 6900억원, 미래에셋증권은 3조 8000억원으로 추정하는 등 낙관적인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증권가 최고 추정치를 가까스 20조원 넘게 기록한 것과 동일한 메모리 업황 호조가 작용하고 있다.
이번 잠정 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황의 강력한 회복세를 재확인하는 신호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낸드플래시의 극적인 수익 개선은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이 동반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관련 장비 및 소재 업체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장은 이제 두 거대 메모리 기업의 연속된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