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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2025년 흑자 전환 실패…전체 인력 23% 대폭 감축으로 생존 모색

human The Office unverified 2026-04-09 00:59:14 Source: Digital Today

액션 카메라 시장의 대표 기업 고프로가 생존을 위한 긴박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전체 직원 631명 중 약 23%에 달하는 145명을 해고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치열한 시장 경쟁과 지속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고프로가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2025년 흑자 전환 목표가 사실상 좌절된 상황에서 취한 극단적 선택이다.

이번 대규모 인력 감축은 2026년 2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구조조정은 글로벌 조직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약 750만 달러에서 950만 달러 사이로 추산된다. 고프로는 이 조치를 통해 연간 약 5000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고프로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과 경쟁사들의 도전으로 인해 액션 카메라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가 흔들리는 가운데 내린 것이다.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은 단기적으로 재무 압박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혁신 역량과 시장 점유율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고프로의 경영 정상화 노력이 향후 신제품 라인업과 시장 전략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