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현물 ETF 'MSBT' 출시…블랙록 IBIT에 저수수료(0.14%)로 도전장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9 00:59:17 Source: Digital Today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8일(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한 'MSBT'는 블랙록의 시장 지배적 상품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겨냥, 더 낮은 수수료와 자사의 방대한 자산관리 판매망을 무기로 경쟁 판도를 흔들기 시작했다.

MSBT의 총보수는 연 0.14%로, IBIT의 0.25%보다 낮다. 격차는 크지 않지만,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동일한 기초자산(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수료는 투자자 선택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적인 고객 네트워크와 기관 투자자 채널을 통해 신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독자적인 유통 경로를 확보하고 있어, 순자산규모 경쟁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었다.

이번 진출은 블랙록, 피델리티 등 선두 주자들이 장악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새로운 경쟁 축을 추가한다. 모건스탠리의 브랜드 파워와 저비용 전략은 기존 시장 점유율 재편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향후 다른 대형 금융사들도 수수료 인하나 자체 판매망 강화로 대응할 경우, ETF 시장의 수익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