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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게임즈, 법인 파산 신청…5월 9일 모든 게임 서비스 종료
모바일 게임 개발사 클로버게임즈가 법인 파산을 신청하며 독자 생존을 포기했다. 누적된 경영 악화와 자금 고갈이 겹치며 회사는 5월 9일 23시를 기점으로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신작 '헤븐헬즈'의 부진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설립된 클로버게임즈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 '아야카시 라이즈' 등으로 중소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신작 '헤븐헬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내면서 경영 위기가 본격화됐다. 이는 회사의 마지막 생존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의미한다.
이번 파산 신청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중소 개발사의 취약한 재정 구조를 다시 한번 드러낸다. 신작 하나의 실패가 회사 전체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향후 이용자들은 게임 내 구매 등에 대한 환불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압력 요인이다.